찾았다 오마이걸, 반가운 컴백 쇼케이스 마침표

김선우 기자 2024. 8.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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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오마이걸!" 오마이걸(OH MY GIRL)이 팬 쇼케이스를 마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오마이걸은 26일 오후 6시 미니 10집 앨범 '드리미 레조넌스(Dreamy Resonance'를 발매한 가운데 같은 날 오후 8시 백암 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먼저 수록곡 '스타트 업(Start Up)'으로 오프닝을 연 오마이걸은 더 예뻐진 비결을 묻는 MC 유재필의 질문에 “크리(팬덤명)들의 사랑을 매일 먹고 자라다 보니 예뻐진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답해 현장의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또 발매에 앞서 버스킹 이벤트를 진행한 것에 대해 유빈은 “오랜만의 앨범이라 팬 분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 드리고 싶었다. 가까이서 맞이할 수 있는 이벤트를 생각하다 버스킹을 하게 됐다”고 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오마이걸은 미니 10집 앨범 언박싱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으며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타이틀 곡 '클래시파이드(Classified)'의 무대를 공개,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와 안무가 어우러져 현장의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과 함성을 이끌어냈다.

또 무대 후 미미는 “크리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게 가장 긴장되는 것 같다. 여러분이 좋으셨다고 하니 정말 안도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어서 팬들이 직접 작성한 키워드를 맞추며 빙고를 완성하는 코너를 진행, 승자인 승희의 요청으로 멤버들은 애교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마이걸은 “앨범이 하나 나오기까지 어려운 점이 많은데 역시나 이 무대를 즐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크리들이 쭉 응원해달라” “타이틀 곡을 고르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역시나 여러분들이 원하는 몽환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이 시작이니 정말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수록곡 '헤븐리(Heavenly)'의 무대로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마이걸은 29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알비더블유·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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