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대학생 사진공모전 성료…대상에 '대천항 수산시장의 기쁨'

청년층 전통시장 관심 제고 취지…총 21점 시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1회 전통시장 대학생 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공단 본부에서 '제1회 전통시장 대학생 사진공모전' 수상작 21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시장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 제고와 지속적인 방문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통시장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총 1513점이 접수됐다.

지난 20일 진행한 심사에는 사진학과 교수, 사진작가 등 내·외부위원 5명이 참여했으며 △주제 적합성 △작품성 △작품설명 △대중성‧독창성 등 4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총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오성현 학생의 '대천항 수산시장의 기쁨'이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신선한 해산물과 활기찬 수산시장의 매력을 표현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점(오성현) △최우수상 2점(이경민, 김강산) △우수상 3점(김승수, 임찬서, 유영준) △장려상 15점(권순환, 정은정 등) 수상자에게 박성효 이사장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대전 공단 본부 1층 로비에 전시하며 추후 주요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층의 전통시장 방문과 관심 유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공모전이 전통시장에 대한 청년층들의 관심이 확대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