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 ‘갤러리아 아트위크’서 만난다

주요 점포 내달 12일까지 첫 ‘갤러리아 아트위크’
VIP 라운지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 전시 및 판매

[갤러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내달 12일까지 주요 점포(명품관· 광교·타임월드)에서 대규모 문화 행사 ‘갤러리아 아트위크’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대형 협업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아트위크’는 9월 국내 최대 미술 축제 기간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선보이는 갤러리아의 첫 대형 문화 행사다. 같은 기간 ‘키아프(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 등 유명 문화 예술 행사도 열린다.

갤러리아의 첫 아트위크의 테마는 ‘러브 비욘드 컬러(LOVE BEYOND COLOUR)’다.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강렬한 색채를 선보인다. 총 136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가격은 300만원대부터 20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서울 명품관에서는 이스트 광장에 걸스타인의 작품 ‘그래피티 하티스트 엑스라지(Graffiti Heartist XL)’가 대형 조형물로 설치된다. 웨스트 5층에는 메인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미디어파사드로 만든 웨스트 외관에 미디어아트 영상도 송출된다.

수원 광교에는 3~5층 에스컬레이터 중앙 통로와 12층 팝업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도 팝업 갤러리와 스토리텔링존을 선보인다.

타임월드는 ‘대전시립미술관’과 협업한 아트 프로젝트도 준비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 코드 2024’ 홍보 부스를 타임월드 1층에 선보인다. VIP 전용 시설인 ‘메종갤러리아’에서는 1층 갤러리에서 9월 21일까지 ‘넥스트 코드’ 역대 선정 작가 중 임성희, 오완석 작가 2인전 ‘우주로의 짧은 여로’를 진행한다.

각 점포의 VIP 라운지에서는 쿠사마 야요이, 데이비드 호크니, 이배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트위크 파트너사인 ‘프린트 베이커리’에서 점포별 맞춤 큐레이션을 통해 VIP 라운지 내 특별 전시도 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VIP 고객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고려해 차별화된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수 고객을 위한 작가 내한 강연과 희귀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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