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첫 현장행보로 '한국거래소'…금투세 폐지 논의

우혜인 기자 2024. 8. 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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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한국거래소를 찾는다.

국민의힘이 연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내세우는 가운데 현장에서 금투세 부작용 우려와 폐지 필요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 대표는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금투세 폐지 논의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이번 현장 행보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앞두고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현장에서 듣고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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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한국거래소를 찾는다. 국민의힘이 연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내세우는 가운데 현장에서 금투세 부작용 우려와 폐지 필요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 대표는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아 금투세 폐지 논의 현장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위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 가서 모든 문제를 고치는 건 아니지만 현장감 있게 이슈를 많이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금투세 이슈가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처럼 1대 99 갈라치기가 가능한 이슈인지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내년에 시행 예정인 금투세 폐지를 거듭 촉구해 왔다.

이번 현장 행보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을 앞두고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현장에서 듣고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투세는 주식 등 금융 투자를 통한 수익이 연 5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 수익의 20-25%를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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