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영주차장 이용 편리해진다…'주차통합포털' 구축

정준영 2024. 8. 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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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주차통합포털을 구축하고 통합 주차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노외주차장 12곳에서 시스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를 토대로 양천구 전체 노외주차장 총 38곳에 순차적으로 고도화 시스템을 연동할 방침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차통합포털 구축과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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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차포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주차통합포털을 구축하고 통합 주차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노외주차장 12곳에서 시스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먼저 '양천구 주차통합포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차요금 사전 결제, 정기권 추첨, 실시간 주차정보 등 분산된 주차행정 서비스 채널을 일원화했다.

일일이 주차요금 감면 대상임을 증빙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된다. 시스템을 통해 행정안전부 정보가 연계돼 경차·친환경 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에 주차요금이 자동 감면되도록 했다.

또한 웹 선불권 시스템을 통해 사업장에서 사전 등록한 포인트로 주차요금을 선납하면 이용자들이 무료·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구는 시범운영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를 토대로 양천구 전체 노외주차장 총 38곳에 순차적으로 고도화 시스템을 연동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영주차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요금 미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납 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차통합포털 구축과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영주차장 현장을 점검 중인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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