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DI동일, 주주운동 등 계기로 재평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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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DI동일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DI동일의 풍부한 자산가치는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재평가될 전망"이라면서 "불용자산 매각을 통해 주주환원 외에도 M&A(인수합병), 신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23%에 달하는 자사주 또한 소각 시 약 30%의 주주가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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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DI동일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DI동일은 오랜 기간 사업을 영위하며 섬유 소재, 알루미늄 사업을 주축으로 플랜트, 환경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해 왔다.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지분율 90.4%), 공동기업 동일라코스테, 부동산, 자사주(23.2%) 등 풍부한 자산가치 보유 중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박 선두기업 동일알루미늄의 지분 가치는 DI동일 시가총액을 웃돌 것으로 판단되며, 보유 부동산 시가 반영 시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면서 "부동산 대부분이 유휴부지로 자산재평가를 통한 가치 부각 외 불용자산 매각을 통한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활용능력 강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 안산 원시동 건물 매각에 이어 안산 공장 또한 설비 매각을 진행 중이다. 인천·구로 부지 또한 개발 등에 따른 매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심 연구원은 "DI동일의 풍부한 자산가치는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운동 등을 계기로 재평가될 전망"이라면서 "불용자산 매각을 통해 주주환원 외에도 M&A(인수합병), 신사업 등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23%에 달하는 자사주 또한 소각 시 약 30%의 주주가치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주운동 또한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DI동일 또한 자산 재평가, 자회사 흡수합병,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 관련 방안 검토 중에 있어 정책 발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섬유소재 사업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업계 내 구조조정이 지됐으며 점차 회복기에 진입하며 흑자 전환, 수익성이 개선 추세"라며 "동일알루미늄은 2차전지 업황 둔화로 부진한 상황에도 높은 이익체력을 나타내고 있어 업황 회복 시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최근 높아진 시장 변동성 또한 DI동일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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