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져서 돌아올게’...1티어 기자 확인! “임대 임박, 완전 이적 조항 X” 

김용중 기자 2024. 8. 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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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 솔로몬이 임대를 떠난다.

완전 이적 조항이 없기에 내년에 다시 돌아온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솔로몬은 화요일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간은 한 시즌이고 완전 이적 조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을 떠나 임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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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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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마노르 솔로몬이 임대를 떠난다. 완전 이적 조항이 없기에 내년에 다시 돌아온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솔로몬은 화요일 리즈 유나이티드로의 임대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간은 한 시즌이고 완전 이적 조항은 없다”라고 전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공격수다.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성장했고 풀럼 임대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수비진을 헤집는 정교한 드리블이 장점이고 종종 환상적인 궤적의 중거리 슈팅을 선보인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름을 받고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했다. 좌측뿐만 아니라 우측에도 기용됐고 시즌 개막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번리전 2도움을 올리며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두 손흥민을 향한 어시스트였다.


하지만 이후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리그에서 그의 모습은 5경기밖에 볼 수 없었다.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SNS를 통해 빠른 쾌차를 빌면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장기 부상의 여파는 심각했다. 티모 베르너가 한 시즌 더 임대됐고 윌손 오도베르가 영입됐다. 겨울엔 양민혁도 합류한다. 또한 17살 ‘신예’ 마이키 무어의 성장세도 심상치 않다.


야속한 장기 부상이 솔로몬을 토트넘에서 밀어냈다. 토트넘을 떠나 임대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유력 행선지는 리즈. 이번 시즌 크리센시오 서머빌, 아치 그레이 같은 핵심 자원들이 이탈한 상태다.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노력 중이고 1부 리그 경험이 있는 솔로몬을 데려와 다시 한 번 승격을 노린다.


성공적으로 메디컬을 통과한 솔로몬. 출전 시간을 위해 떠날 준비는 끝났다. 완전 이적 옵션은 없기에 다음 시즌 복귀할 예정이다. 2부 리그에서 강해져서 돌아와 ‘SON 특급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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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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