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뤄진 신작 출시에 위믹스 잡음…투자의견 ‘홀드’-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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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신작 공개가 미뤄지면서 모멘텀이 약화한데다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까지 겹치며 당분간 주가가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에는 위메이드트리 임직원이 동사를 대상으로 161억원의 위믹스 지급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본업 이외의 여러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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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신작 공개가 미뤄지면서 모멘텀이 약화한데다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까지 겹치며 당분간 주가가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가는 5만6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37.5%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900원이다.
기대했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2025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위믹스 유통량 조작 의혹과 위메이드트리 관련 161억원 규모의 소송 등 위메이드와 관련된 불확실성 증가도 영향을 줬다.
안 연구원은 “2024년 기대작이었던 ‘레전드오브이미르’는 2025년 초로 출시가 미뤄졌고, 미르4도 올해 출시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남은 하반기 신작 모멘텀도 약화되는 시점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위믹스를 둘러싼 잡음도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믹스 코인 유통량 조작 혐의로 장현국 전 대표와 위메이드가 기소된 상황이고, 위믹스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최근에는 위메이드트리 임직원이 동사를 대상으로 161억원의 위믹스 지급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본업 이외의 여러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야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및 블록체인 사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주목하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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