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경기 했는데 벌써 감독 마음에 들었다…"현재와 미래를 위한 놀라운 선수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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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훌리안 알바레스를 칭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알바레스에 대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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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훌리안 알바레스를 칭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지로나에 3-0 완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완승이었다. 전반 39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반전은 없었다. 후반 3분 마르코스 요렌테, 후반 추가시간 4분 코케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이날은 알바레스의 선발 데뷔전이기도 했다. 다만 아직 팀 전술에 녹아들지 못한 듯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알바레스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우리는 알바레스가 가진 능력과 그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처진 공격수, 측면에서 최고의 자질을 활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놀라운 선수가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즈만의 이야기처럼 우리가 연결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는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줬다. 우리가 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고, 두 번째 골에 관여해 공간을 만들었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골을 넣으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알바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컨디션이 좋았다. 시즌 초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의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빈자리를 잘 메웠다.
지난 시즌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만 54경기 19골 13도움이다. 다만 두 선수가 복귀한 뒤 입지가 흔들렸다. 출전 시간과 입지에 불만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알바레스도 "나는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이적을 설득할 정도였다. 스페인 '렐레보'는 "시메오네 감독이 없었다면 알바레스의 영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에게 다섯 번 정도 전화를 걸었고, 그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와 마지막 통화에서 매우 분명하게 마음만 먹으면 스페인 라리가의 득점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비야레알과 라리가 개막전에 교체 투입된 뒤 지로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서서히 적응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가 단단한 만큼 조만간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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