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납 비리' 아리셀 일차전지 전수조사
지성림 2024. 8. 27. 07:46
방위사업청은 데이터를 조작해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드러난 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이 군에 납품한 일차전지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어제(26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아리셀 생산 전지가 군이 요구한 지속시간 등 규격에 부족한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리셀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개의 전지를 군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변인은 "아리셀에 대해서는 행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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