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줍줍, 실거주 의무 없다"…단 한가구에 2만3600명 몰린 아파트

김평화 기자 2024. 8.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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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약 2만3600명이 몰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DMC센트럴자이'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 총 2만3588명이 접수했다.

계약취소분 전용면적 84㎡(12층) 1채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단지 전용 84㎡(12층) 전세가 7억9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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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센트럴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

7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1가구 무순위 청약에 약 2만3600명이 몰렸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DMC센트럴자이'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무순위 청약에 총 2만3588명이 접수했다.

DMC센터럴자이는 2022년 3월 입주한 단지다. 계약취소분 전용면적 84㎡(12층) 1채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았다. 다자녀 특별공급 유형 당첨자가 계약을 취소해 나온 물량이다.

공급가격은 2020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에 발코니 확장 금액을 추가한 7억9510만원이다. 현재 매매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이 단지 전용 84㎡(11층)은 지난 7일 1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번 공급물량과 같은 주택형인 84C 타입(15층)은 지난 7일 15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번 분양가는 현재 전세가격 시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단지 전용 84㎡(12층) 전세가 7억9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추첨으로 입주자를 뽑는다. 따라서 청약통장과 가점은 필요없다. 단지가 위치한 곳은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지역이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지만 해당 청약은 이미 최초 당첨자 발표일(2020년 8월 26일)로부터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10월 7일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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