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3백' 벗어나 행복 축구..."지금이 더 좋아요!"

김용중 기자 2024. 8. 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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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 사르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보다 현재 역할이 더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사르는 콘테 감독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에서 뛰는 것을 더 즐기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콘테 감독 시스템에서는 중원에서 공을 많이 다루지 않았다. 난 지금의 시스템이 좋다.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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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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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파페 사르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보다 현재 역할이 더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27일(한국시간) “사르는 콘테 감독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에서 뛰는 것을 더 즐기고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사르는 세네갈의 미드필더다. 185cm라는 호리호리한 체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유의 탄력을 이용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 범위가 넓고 킥력도 뛰어나다. 종종 상대 박스 안까지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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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메스에서 데뷔했고 2021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재임대 이후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 유망주 단계였기에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던 탓일까. 유망한 재능에 비해 활약은 좋지 못했다. 특히 뉴캐슬과의 1-6 완패 경기에서 최악의 활약을 선보였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원하는 ‘엔제볼’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나서며 신임을 받았고 이번 시즌도 지금까지 치른 두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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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감독의 시스템을 비교했다. 그는 “콘테 감독 시스템에서는 중원에서 공을 많이 다루지 않았다. 난 지금의 시스템이 좋다.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골문 앞에서 더 단호해야 한다. 우리가 그것을 바로 잡고 훌륭한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새 시즌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말미에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위해 아치 그레이, 도미닉 솔란케, 윌손 오도베르, 양민혁 등을 영입했다. 지금까지 리그 1승 1무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최근 토트넘이 감독들은 2년 차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모습을 보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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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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