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신3金으론 이재명 못 당해…法·檢+신3金 5자 연합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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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른바 신3김(김경수 김부겸 김동연)이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대표 상대가 못 된다고 평가했다.
이들 신3김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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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른바 신3김(김경수 김부겸 김동연)이 이재명 대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대표 상대가 못 된다고 평가했다.
이들 신3김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의혹 1심 선고 때 당선무효형이 나올 경우 비로소 신3김이 뛸 공간이 생긴다는 것.
서 변호사는 2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정치 재개를 선언하면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치적으로 보면 이들 신3김이 합쳐도 이재명 혼자를 못 당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에 검찰과 법원까지 합친다면, 법원과 검찰이 합쳐 5자 연합이 되면 해 볼 만하겠지만 신3김으로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즉 "만약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면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김부겸 전 총리는 3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에 빗대 신3김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과장이다. 3김은 역량이 되고 국가 일을 걱정하고 풀어가는 지혜, 행동이 다 뒤따랐다. 그런 분들하고 감히 비교할 수 없다"고 부담스러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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