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페덱스컵 챔피언 도전…'쩐의 전쟁' 투어챔피언십 출격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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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임성재(26)와 안병훈(32)이 정규 시즌과 3개의 플레이오프 대회 중 마지막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며,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선수로는 작년에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3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안병훈이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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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임성재(26)와 안병훈(32)이 정규 시즌과 3개의 플레이오프 대회 중 마지막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 선수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며,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7,49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본 대회의 18홀 최소타 기록은 2007년 3라운드 때 잭 존슨이 작성한 60타, 72홀 최소타 기록은 같은 해 우승자인 타이거 우즈가 써낸 257타다.
한국 선수로는 작년에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3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안병훈이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을 밟는다.
이 대회의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은 2022년 우승 경쟁했던 임성재의 공동 2위다.
6년 연속 참가하게 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2019년 공동 19위를 기록했고, 2020년 11위, 2021년 공동 20위, 2022년 공동 2위, 작년에는 단독 24위(스타팅 스트로크 포함)였다.
투어 챔피언십은 2019년부터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스트로크 이점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즉 페덱스컵 스타팅 스트로크와 합산해 72홀 동안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페덱스컵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성적까지 반영한 페덱스컵 랭킹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 잰더 쇼플리(미국)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4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5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6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7위 순이다.
임성재는 11위, 안병훈은 16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났다.
이에 따라 스코티 셰플러는 스타팅 스트로크 10언더파, 잰더 쇼플리 8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 7언더파, 키건 브래들리 6언더파, 루드비그 오베리 5언더파를 각각 받고 시작한다.
6위인 로리 맥길로이부터 10위까지는 4언더파, 11위인 임성재부터 15위까지 3언더파, 16위 안병훈부터 20위까지 2언더파를 각각 받는다.
그 뒤로 21위부터 25위까지는 1언더파, 26위부터 30위까지는 이븐파로 시작한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 최종 1위에게는 우승 상금과 별개로 페덱스컵 보너스 2,500만달러(약 332억원)가 주어진다. 단독 2위 1,250만달러, 단독 3위 750만달러, 그리고 꼴찌인 30위는 550만달러 등 모든 출전 선수에게 보너스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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