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이복현 질책에 '대출 문턱' 높여...엔비디아 28일 실적 발표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영상에서 보고 오셨지만 이복현 금감원장이 대출관리에 대해서 신경쓰고 있습니다. 어제 질책을 했는데. 하루 만에 은행권이 대출 옥죄기에 나섰다고요?
[허준영]
이제까지 은행들이 최근 두 달에 걸쳐서 시중 5개 은행을 보니까 주담대 금리를 20번 정도 올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복현 금감원장이 한 얘기는 일종의 대출금리를 올린다는 거는 대출에 대한 가격을 올린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얘기했던 건 그렇게 대출의 가격을 올리라고 얘기한 적은 없었고 은행들이 대출의 가격을 올려서 손쉽게 대출을 조이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경고성 발언을 한 것 같고요. 그래서 이례적인 발언이 나온 것은 수도권 집값과 관련해서 개입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은행 자율성 측면에서 이제까지는 개입을 적게 했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상황 등에 비춰서 개입을 더 세게 하겠다는 얘기는 결국 금리 추세와 관련해서 개입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내비친 적이 별로 없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고요. 결국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명시적으로 얘기한 것은 미리 미리 은행들이 포트폴리오를 관리했었어야 됐다는 얘기에 실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은행들이 대출을 내주는데 은행들의 포트폴리오 중에 얼마는 가계대출로 내주고 그 중 얼마는 주담대로 내주고 얼마는 기업들에게 내주고. 이런 것들의 관리를 했었어야 되는데 너무 가계대출에 그동안 치우쳤던 거 아니냐는 얘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얘기를 유추해서 해석해 보면 가계대출의 총량 같은 것들을 관리하겠다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당장 앞으로 대출자들 그리고 앞으로 대출을 받으실 분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한데요.
[허준영]
9월부터 스트레스DSR 2단계가 시행되고요. 그리고 얼마 전에 금융위에서 나온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에 대해서는 가산금리가 붙을 때 조금 더 높은 가산금리를 붙이겠다. 그럼 결국 이것은 대출의 총량을 줄이겠다는 얘기인데요. 여기에다가 은행들에 주문한 것이 은행 자체적으로 DSR을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는 것도 있고요. 저희가 거치기간이라는 게 있거든요. 대출을 하시면 이자만 갚아도 되는 기간, 원금은 안 갚으셔도 되는 기간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일시적으로 거치기간을 두는 걸 중단하고 그리고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최장 대출기간을 축소한다. 기존에 50년 만기 대출에서 30년 만기 대출 쪽으로 가겠다. 이게 KB에서 나오는 얘기이기도 한데 이거는 결국 대출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면 한 달, 한 달 갚아야 될 원금이 높아지면서 결국 대출 양 자체가 줄어들 수 있거든요. 그리고 다주택자들에게는 생활자금으로 주담대를 내주던 것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제한하겠다. 이런 여러 가지 조치인데 결국 이 조치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대출의 양을 이전과는 달리 조금 더 줄이겠다. 최근 들어서 어쨌든 가계대출이 한 달새 은행권에서 나가는 것만 해도 주담대가 5조에서 7조. 이번 달에는 1일에서 23일 동안 거의 6조, 7조 정도 나가고 있는 상황. 증가율이 굉장히 가파른 상황이거든요. 이것에 제동을 걸겠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이 같은 조치가 앞으로 집값 상승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전망하세요?
[허준영]
한편으로는 집값 상승이라는 게 한번 올라가기 시작하면 관성이 있어서 당분간 지속될 거라는 얘기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반대의 입장을 가지신 입장의 논거가 두 가지 있는 것 같아요. 균형 있게 소개를 드리면 반대쪽 논거는 첫 번째로는 집값이 대부분 수도권 중심으로 전고점 대비 한 90% 이상을 회복한 상황이거든요. 이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 경계감이 있는 게 사실이고. 우리나라에서 집을 사실 때 최근에 특히 수도권은 누가 자기 돈으로 집을 사십니까? 대부분 대출을 받아서 사시는데. 어느 정도 이렇게 대출의 총량을 줄이다 보면 전반적으로 주택을 사시기가 조금 더 부담스러워지는 상황, 이런 상황이 오는데, 이것들이 가지는 단점도 있을 수밖에 없죠. 우리나라에서 주택 서비스라는 건 일종의 대출을 이용해서 자기가 누리는 부분이 굉장히 큰데. 결국 이것은 빚을 줄인다. 빚 내서 집을 사는 것을 자제해라. 그러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집을 내가 사야 되는 타이밍인데도 대출이 줄어서 사지 못하는 상황, 이런 일도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건 양날의 검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언급하신 대로 시장금리가 올라가니까 은행권에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허준영]
최근 들어서 증권사들에서 3분기 실적이 은행들이 어느 정도 나올 것 같다고 예상을 하는데. 실적 예상치를 한 500억 정도 최근에 올렸습니다. 원래는 4조 2000억 정도의 예상치가 있었는데 이건 4대 금융그룹 기준입니다. 이거를 4조 7000억 정도로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얘기했고요. 그전에 올해 상반기에 어느 정도 은행이 순이익이 났나, 혹은 이자이익이 났나 보면 5대 시중은행 기준으로 봤을 때는 상반기 이자이익이 21조 600억 원 정도 돼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상황이고요. 단기순이익을 바탕으로 보면 총 8조 2500억 정도 돼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면 은행들의 순이익은 보통 언제 좋아지느냐, 특히 우리나라 은행들은 아주 많은 부분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자이익이 늘어나면 순이익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최근에 보면 어쨌든 금리가 굉장히 고금리 구간이었고 금리가 고금리 구간이면 예대마진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당연히 순이익이나 이자이익은 좋았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인데요. 사실 제가 아까 초법에 말씀드렸지만 증권사들이 발표하는 3분기 은행의 영업실적이 좋아질 거라고 예상했는데 지금 금리로 보면 금리는 인하기로 들어가잖아요. 보통 금리 인하기로 들어가면 은행들의 순이익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순이익이 오히려 상향조정을 했냐고 보면 최근 들어서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날 가계부채와 함께 여러 가지 최근 들어서 은행들이 아까 말씀드린 한 20번 정도 올린 대출금리,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은행들의 실적 감소를 둔화시킬 거라는 것 때문에 최근에 은행들의 이익 상향조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오죽하면 이자잔치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이런 실적 전망치가 앞으로 계속해서 상향조정되는 게 유지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허준영]
저도 갈 것으로 보이고요. 대출이라는 한 번 늘어나면 이걸 갚는 데 굉장히 오래 걸리고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변동금리대출의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서 은행권들이 자발적으로 대출금리를 올린 경향이 있거든요. 거기다가 시장금리가 내려간 상황에서 예금금리는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예대마진이 당연히 벌어지는 상황이 당분간 유지되지 않을까. 그러면 결국은 은행들의 순이익도 좋아질 것 같은데 이러면 다음에 나올 얘기 하나 상상해 보실 수 있는 건 상생금융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은행들이 손쉬운 이자장사를 하니까 상생금융을 하자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다음 수순도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은행권 이야기 살펴봤고요. 다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가게를 차리면 치킨집에 대한 생각이 쉽게 일기 마련인데, 치킨 관련해서 시장에서 보니까 동네 치킨이죠. 치킨 전문점 수는 줄고 오히려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늘었다는 조사가 나왔더라고요.
[허준영]
맞습니다. 국내 치킨 전문점이 작년에 4만 개였는데 2020년에 비해서 이게 1000개 정도 준 겁니다. 그전에 4만 2000개에서 1000개 정도가 줄었다. 2년 사이에 1000개 정도가 줄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4만 개라는 숫자가 물론 저희가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치킨집 굉장히 많아서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실 것 같은데 우리나라 치킨집이 4만 개가 있고 편의점이 5만 곳이 있고요. 그리고 전 세계 맥도날드가 3만 4000곳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치킨집이나 편의점, 특히 치킨집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렇게 치킨집이 2년 사이에 1000개 정도 줄 때 프랜차이즈 가맹점 치킨집은 어느 정도 됐냐. 2만 7000개에서 3만 개로 3000개 정도 오히려 늘었습니다. 그러면 이 상황을 종합해 보면 치킨집은 일부 폐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새로 생기고 있는 치킨집이 있는데 그 치킨집들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치킨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영세한 치킨집, 프랜차이즈가 아닌 치킨집은 점점점 현실에서 봤을 때도 보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앵커]
동네 치킨집이 더 맛있는 것 같은데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왜 늘고 있는 건가요?
[허준영]
주문앱 성장하고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방금 말씀 나눴지만 동네 치킨집은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잖아요. 그러면 집에 들어가다가 치킨 사갈까 하고 치킨을 사가실 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주문앱 같은 곳이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데 주문앱을 들어가시면 일단 뜨는 게 치킨을 선택하시면 프랜차이즈 치킨 회사들의 광고도 있고 프로모션이라고 해서 홍보하면서 끼워팔기, 싸게 주고, 이런 할인행사를 하니까 아무래도 온라인에서는 눈에 보이는 게 주로 프랜차이즈 치킨들이다 보니까 결국은 프랜차이즈 치킨들로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게 아닐까. 제일 큰 건 온라인 주문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온라인 유통시장을 보면 치킨집 같은 경우 , 음식 전문 서비스 전체만 25조인데, 우리나라 1년 GDP가 2000조라고 생각하면 25조라는 금액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음식배달만 해도 이렇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 분야에서 1% 이상이면 굉장히 큰 수치죠. 그런데 치킨집이 포화가 됐다는 얘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던 거잖아요. 그러면 이 대목에서 궁금한 거는 정말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차렸을 때 실제로 내가 돈을 더 많이 벌었느냐,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생기거든요.
[허준영]
그러면 치킨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앱을 봐야 되는데요. 코로나가 있기 이전인 2019년에 1000만 원을 넘었습니다. 평균 매출액이. 그런데 2022년 말, 코로나 2년차로 되니까 700만 원 정도로 조금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나온 통계는 정확히 잡힌 통계는 아닙니다마는 월평균 치킨집 하나의 매출이 한 300만 원 정도, 그러니까 순이익이 300만 원 정도 상회하는 수준까지 떨어져 있다는 건데요. 결국 그러면 생각해 보면 한 달에 300만 원 정도 순이익 내서 어떻게 팔지? 그러다 보면 결국 가족이 같이 일을 하게 되고 여러 가지로 아르바이트를 줄이게 되고 점점 영세화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런 측면에서는 치킨집이 굉장히 포화된 상황이 가장 큰 원인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치킨집 숫자 자체가 4만 개가 넘다 보니까 경쟁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치킨집 자체에서 물론 맛도 다르고 파는 상품도 조금씩 다릅니다마는 저희가 볼 때는 크게 보면 치킨이라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경합도가 높은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프랜차이즈 업계 간에 경쟁도 과열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볼게요. 증시 얘기를 해볼 텐데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에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증시에는 그렇게 호재로 작용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허준영]
아무래도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워낙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비중이 높은 상황인데 외국에서 피크아웃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라는 건 사이클이 있고요. 특히 우리나라가 잘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같은 경우 특히 사이클을 많이 타는데요. 올 3분기 정도가 사이클의 정점이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외국의 리포트들로 나오는 얘기도 있고요. 또 하나는 엔비디아와 관련해서 지금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앞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계감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면 최근 들어서 환율을 보면 환율의 원화가 강세인 것으로 돌아섰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환차익을 보려고 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에 매수세에 많이 나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화가 비쌀 때 달러로 다시 바꿔야지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측면들의 이유로 우리나라 코스피나 코스닥이 약간 빠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도 살펴보면 간밤에 다우는 약간 상승했지만 나스닥이나 S&P는 하락을 한 모양이거든요. 결국 상승랠리가 계속됨에 있어서 조금 피로감 혹은 엔비디아 실적을 두고서 관망세가 반영됐을까요?
[허준영]
아무래도 두 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고. 산업지수 다우는 조금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빠지고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1년에 한 번 열리는 가장 큰 스포츠행사인 슈퍼볼에 비유하는 그런 기사도 본 적이 있는데요. 1년에 4번 하는 실적 발표인데 저희가 볼 부분이 엔비디아에서 자체 추산한 1분기 때 발표한 2분기 실적이 매출이 어느 정도 될 거냐는 게 280억 달러 정도로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시장에서는 이것보다 약간 높은 286억 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할 때마다 보면 자체 전망치를 8%에서 20% 넘기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엔비디아의 실적이 한 300만 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만약에 이런 실적이 실현되면 또 이게 굉장히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요. 실제로 엔비디아가 가장 많이 외주를 주고 있는 TSMC, 대만 파운드리 기업이죠. 여기에 밀려 있는 주문량이 엄청난다고 하는 걸 보면 결국 이 실적이 유지되지 않을까라는 측면이 하나 있고요. 또 하나 경계해서 보아야 할 부분은 엔비디아가 지난 작년 4분기에 매출 실적이 260% 넘게 상승했어요. 올 1분기 넘어올 때도 260% 정도 상승했어요. 이렇게 한 분기 지날 때마다 2배 반 정도의 매출신장을 이루는 기업이 사실 없잖아요. 이번에는 매출 신장률이 따져보면 그것보다는 못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 이번에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부분이 저는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면 그것에 관해서도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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