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 우크라 전역 에너지시설 대규모 공습

[뉴스투데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기습적인 본토 공격을 허용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 에너지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저수지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쳐 오릅니다.

인근에 있는 발전소도 불길에 휩싸여 있는데요.

현지 시간 26일, 러시아군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수력발전소이고요.

러시아는 드론과 순항 미사일,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 24개 주 중 절반이 넘는 15개 주를 공습했습니다.

변전소와 가스 압축 시설, 항공무기 저장 시설이 주요 표적이 됐는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120발 이상 러시아 미사일과 100대 넘는 드론이 발사됐다"면서, 서방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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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0761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