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EU, 내달부터 다시 기내 액체 용기 100㎖로 제한

[뉴스투데이]

유럽연합, EU가 다음 달부터 모든 공항에서 기내 액체류 반입 규정을 다시 도입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액체류 용기 최대 용량을 100ml로 제한하는 건데요.

EU 일부 국가의 공항에는 EU에서 성능 인증을 받은 첨단 보안 검색 장비가 설치돼 100ml가 넘는 액체류 용기도 기내에 휴대가 가능했는데요.

유럽민간항공위원회가 이 장비로 330ml 이상의 액체 용기를 검사하는 경우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술보고서가 EU 집행위에 제출됐고요.

안전이 확보되기까지 예전처럼 액체류 반입 용량을 제한하기로 한 겁니다.

집행위는 이번 조치는 일시적인 것으로 새로운 위협이 아닌 예방의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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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0760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