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9월 금리 인하하지 않는 것 상상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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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말했다.
하지만 연준이 9월에 얼마나 인하할지, 그 이후에는 인하 속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데일리 총재는 말을 아꼈다.
이어 데일리 총재는 금리인하 폭이 25bp(1bp=0.01%p) 혹은 50bp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기적이고 정상적인 주기로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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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메리 데일리 총재가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와 인터뷰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변화의 방향은 내려갔고 지금은 조정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차기 금리결정과 관련해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가장 확실한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연준이 9월에 얼마나 인하할지, 그 이후에는 인하 속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데일리 총재는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노동 시장에서 "약세의 경고 신호"를 가리키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의 점진적인 둔화와 노동 시장의 꾸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일리 총재는 금리인하 폭이 25bp(1bp=0.01%p) 혹은 50bp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기적이고 정상적인 주기로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경제가) 약해지거나 약해질 징후를 본다면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노동시장의 냉각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할 "때가 왔다"고 말하며 9월 인하를 강하게 시사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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