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형실수, 프로인트 단장 "이적시장 열려있어" 수비수 영입 가능성 시사

이형주 기자 2024. 8.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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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이후 사미 케디라, 로타어 마테우스 등 전 분데스리가들의 강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김민재의 새로운 경쟁자가 영입될 가능성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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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27)에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팀은 승리했지만 김민재는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후반 9분에는 백패스 실수를 범하며 상대 공격수 패트릭 빔머에게 공을 빼앗겼고, 이는 로브로 마예르의 동점골로 연결됐다. 팀이 다시 경기를 뒤집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경기 이후 사미 케디라, 로타어 마테우스 등 전 분데스리가들의 강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김민재의 새로운 경쟁자가 영입될 가능성도 생겼다.

독일 언론 '빌트'는 26일 "일주일 전 막스 에베를 단장이 뮌헨의 스쿼드 구성이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단장인 크리스토퍼 프로인트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시사했다. 프로인트는 '이적 시장은 열려있다'라고 말하며 수비수 영입 가능성이 있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뮌헨의 수비진은 골칫거리 그 자체다. 개막전 선발이었던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샤사 부이 모두 실수를 만들었다.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뛸 수 없다. 실제 영입으로 연결될지는 모르나, 뮌헨이 닫아놨던 이적시장의 문을 일단 다시 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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