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닻 올릴 때, 정몽규 축협회장 '4선 돛'에 상처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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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마침내 첫 소집명단을 발표하며 닻을 올렸다.
다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같은 날 다른 곳에서 들린 소식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다.
유 장관은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며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기본적으론 안 되게 돼 있으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사실상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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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마침내 첫 소집명단을 발표하며 닻을 올렸다. 다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같은 날 다른 곳에서 들린 소식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홍명보 남자 축구 A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월 A매치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아시아 3차예선의 시작이다. 한국은 9월5일 서울에서 팔레스타인과, 10일에는 오만 원정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문체부 감사 대상인 점에 "직접 들은 얘기는 없고, 이 자리에서 할 말도 아니라고 본다. 선수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은 못하겠지만, 감독으로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라고만 답했다.
한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축구협회 감사 상황 관련 답변을 했다.
유 장관은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며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에 대해 "기본적으론 안 되게 돼 있으나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사실상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그동한 독단적인 축협 이사회 운영, 승부조작범 날치기 사면 시도 등으로 많은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4선 욕심을 드러냈던 것.
유 장관에 따르면 9월 중에 축협 감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홍명보호가 힘차게 닻을 올린 날, 정 회장의 야욕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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