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세 친구' 합류→신동엽 대마초 내가 찔렀다는 소문 돌아"[짠한형]

김노을 기자 2024. 8. 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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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윤다훈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신동엽은 "내가 평생 (윤)다훈 형에게 고마운 게 있다. 2000년에 방영됐던 '세 친구'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걸 내가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냈었다"고 운을 뗐다.

신동엽은 그러면서 "다훈 형은 조연으로 캐스팅이 된 상태였는데, 내가 못 하게 되면서 '윤다훈을 세 친구 중 한 명으로 하자'라고 흘러간 거다. 촬영을 해서 방송이 시작됐는데 다훈 형 때문에 대박이 났다. 나는 정말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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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방송인 신동엽이 윤다훈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거 이대로 업로드 해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이재룡,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우정을 자랑했다.

신동엽은 "내가 평생 (윤)다훈 형에게 고마운 게 있다. 2000년에 방영됐던 '세 친구'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그걸 내가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른들의 이야기로 조금 재미있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PD, 작가와 함께 합심했다. 정웅잉, 박상면 형도 힘들게 섭외하고 나까지 세 친구 역할로 대본 회의도 했다. 세 편 분량으 대본이 나왔었을 거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은 "첫 촬영 이틀 전인가. 1999년도에 그런 일이 생겼다. 나는 촬영을 못 하게 되고 드라마는 두 달 정도 첫 방송 날짜가 미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 1999년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해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대마초 흡연은 유죄, 밀반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판결이 나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신동엽은 그러면서 "다훈 형은 조연으로 캐스팅이 된 상태였는데, 내가 못 하게 되면서 '윤다훈을 세 친구 중 한 명으로 하자'라고 흘러간 거다. 촬영을 해서 방송이 시작됐는데 다훈 형 때문에 대박이 났다. 나는 정말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윤다훈은 "항간에는 내가 (신)동엽이를 찔렀다는 얘기도 나오더라. 그런데 그건 아니다. 나는 정말 몰랐다"고 돌연 결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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