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예술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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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패기 있는 도전,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2024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 속에 국제행사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개막식에 참가해 "이번 행사가 세계적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꿈이 대전과 세계의 미래"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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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패기 있는 도전, 끼를 펼쳐라!'라는 슬로건 아래, 2024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 속에 국제행사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대전예총은 지난 7일 예술제 개막을 시작으로 만 7세부터 24세까지 6개 부문의 경연대회, 시상식, K-POP 댄스 체험 교실 등을 운영했다. 그리고 대전 0시 축제 개막식, 체험활동, 프린지 무대 공연 등에 참여해 대전에서의 청소년 예술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대전 0시 축제 버스킹존 무대에서는 청소년예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외 13개 팀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이 첫 번째 행사지만 경연대회 본선에서 겨룰 청소년 참가자는 해외에서 200여 명이 신청했고 전국 각 지역에서 700여 명이 신청해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아동, 청소년, 부모, 교사 등 17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대전예총은 2024 대전국제청소년예술제를 통해 우수한 재능과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진 청소년을 발굴하고 그 잠재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에 국제 예술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예술문화 활동을 창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이다.
세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재능을 견주어 보는 경연대회에 정정당당하게 출전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종합대상의 영광은 중국 유학생 오해초 군이 '가사호접' 공연으로 대전시장상과 트로피, 그리고 상금 100만 원을 차지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개막식에 참가해 "이번 행사가 세계적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꿈이 대전과 세계의 미래"라고 격려했다.
한편 예술제에 참가한 중국인들은 목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립미술관, 중앙시장, 지하상가, 으능정이 거리 등을 관광하고 대전 0시 축제에 참여하는 등 대전에서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세계 각 나라의 한류 팬들이 선호하는 미래 한류 중심도시 대전을 향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청소년 및 참가자들의 숙박과 숙식 등 모든 경비는 본인들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별 지원도 없는데 그 많은 인원이 4박 5일간 대전 일원에서 체류했다. 방문객이 쓰는 비용은 고스란히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가게 된다. 소상공인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눈요기만 하고 쓰레기만 양산하는 축제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가? 행사 주최자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생은 필연적이라는 면에서 국제청소년예술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의 배경은 첫 번째 인재 육성(Incubating)이다. 우수한 재능과 미래에 대한 확실한 이상을 가진 청소년을 발굴하여 그 잠재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지원하여 준다. 두 번째는 가치 창조(Innovation)이다. 청소년들에게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다양하게 부가가치가 무한 창조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셋째는 무한상상(Ideation)이다. 글로벌 시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창출할 기회의 장(Idea Mall)을 제공하는 것이다. 성낙원 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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