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 3위로 도약

▲ 우승 트로피에 키스하는 리디아 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 대회까지 제패한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리디아 고는 오늘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6.36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9계단 오른 3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어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AIG 여자오픈 마지막 날 역전승을 거둬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수확했습니다.

AIG 여자오픈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아쉽게 준우승한 신지애는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24위에 자리했습니다.

넬리 코르다와 릴리아 부가 1,2위 자리를 지켰고, 양희영은 지난주 4위에 한 계단 밀린 5위에 자리했습니다.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6위까지 밀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