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거절, PL 최고 연봉 요구, 남은 기간 4일...이적 성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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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빅터 오시멘의 요구를 들어줄까.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오시멘은 최근 사우디의 어마어마한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엄청난 돈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부터 계속해서 이름이 언급됐고 4일 남은 현재 첼시가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나폴리 역시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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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첼시가 빅터 오시멘의 요구를 들어줄까.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오시멘은 최근 사우디의 어마어마한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엄청난 돈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이번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다. 탄력적인 움직임, 넓은 압박 범위, 동료와의 연계, 순간적인 침투에 이은 강력한 마무리까지. 다재다능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이번 시즌 매물로 나왔다.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하는 파리 생제르맹(PSG)부터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첼시와 아스널도 관심을 보였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부터 계속해서 이름이 언급됐고 4일 남은 현재 첼시가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나폴리 역시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 하지만 오시멘의 요구가 좀 과하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주급 423,000파운드(약 7억 4천만 원), 연봉 2,4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를 원한다. 이는 현재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주급인 케빈 더 브라위너(40만 파운드, 약 7억 원)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사우디에서도 막판 그에게 엄청난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선수가 유럽 잔류를 선호하면서 이를 거절했다. 그의 에이전트는 SNS를 통해 “그는 여전히 유럽에서 할 일이 많다. 존중과 균형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사우디행을 일축했다.
첼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로멜루 루카쿠는 나폴리행이 유력하고 니콜라 잭슨은 기량이 부족하다. 하지만 돈이 문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첼시는 이미 이적시장에서 2억 4,100만 유로(약 3,575억 원)를 사용하며 전 세계 구단 중 가장 많은 이적료 지출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시멘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기는 쉽지 않다. 이적료를 생각하면 지출은 더 클 것이고 구단은 PSR 위반 위기를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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