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 상당한 규모…공격 가능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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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이 상당한 규모였다며 친이란 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헤즈볼라가 일요일 이른 아침에 시작한 것은 확실히 상당한 규모의 공격이었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에서 우리가 매일 보는 것과는 범위가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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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이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이 상당한 규모였다며 친이란 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헤즈볼라가 일요일 이른 아침에 시작한 것은 확실히 상당한 규모의 공격이었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에서 우리가 매일 보는 것과는 범위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방어하고 이스라엘이 그런 상황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매우 강력한 군사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전날 헤즈볼라가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 전투기 100여 대를 동원해 선제타격에 나섰다. 이에 헤즈볼라는 로켓 320발과 무인기로 맞대응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공격 위협이 아직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방어를 지원하고 군대를 보호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대규모 교전에도 불구하고 휴전 및 인질 협상을 위한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격은 평화협상에 타격을 주지 않았다"며 "회담은 오히려 건설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진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우리 팀은 회담이 건설적이라고 계속 설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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