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넌? 카데나스? 삼성 팬들은 이미 다 잊었다…2억에 멕시코에서 잘 데려온 ML 출신 복덩이, 보는 맛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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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들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보는 맛에 푹 빠졌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디아즈가 오기 전까지 외국인 타자 효과를 보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출전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영입 작업을 다 끝내야 했기에 시간이 촉박했던 삼성은 노력 속에 디아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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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팬들은 새로운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 보는 맛에 푹 빠졌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디아즈가 오기 전까지 외국인 타자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즌 시작을 함께 했던 데이비드 맥키넌은 동료들과 친화력, 준수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지만 기대했던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합류한 루벤 카데나스는 연이은 홈런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태업 논란 속에 한국을 떠나야 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 프로야구리그 캄페체, 멕시코시티 팀에서 뛰며 75경기 타율 0.376 101안타 19홈런 77타점 5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99라는 타격 지표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이 있을 거라 봤지만 필요가 없었다. 오자마자 활약을 펼쳤다. 8월 16일 NC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슈퍼루키 김휘건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 디아즈는 17일 바로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8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회 이준호를 상대로 120m 대형홈런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디아즈의 활약은 계속됐다. 18일 창원 NC전 무안타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월 20일 포항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안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7경기에 나와 타율 0.333 9안타 3홈런 7타점 6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83을 기록 중이다. 수비 역시 박병호와 번갈아가며 1루 수비를 보고 있는데 안정감이 있다.
박진만 감독은 그런 디아즈를 두고 “스윙이 간결한데도 멀리 날아가더라. 확실히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걸 느꼈다. 수비에서도 몸놀림이 좋았다. 완벽했다. 앞으로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디아즈도 “앞으로도 파워 이터로서 팀에 힘을 더하고 싶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가을야구를 넘어 한국시리즈까지 가 팀이 우승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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