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디자인에 효율성까지…아우디의 프리미엄 쿠페 A7[시승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우디 A7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을 적용해 친환경성, 효율성을 더한 모델이다.
여기에 더해 우아하고 세련된 아우디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이 차량의 맵시를 살린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첫인상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이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는 20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로 올해 2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우디 A7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에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을 적용해 친환경성, 효율성을 더한 모델이다. 여기에 더해 우아하고 세련된 아우디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이 차량의 맵시를 살린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첫인상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디자인이다. 차 후면으로 갈수록 루프라인이 매끈하게 내려앉은 쿠페형에 전장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라 스포티한 모습이 강조됐다. 트렁크 리드가 낮게 깔리고 LED 램프가 길게 뻗은 모습이 스포츠카 같은 느낌도 든다.
실내에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가죽 패키지와 조화를 이루는 내추럴 볼케이노 인레이 그레이가 적용됐다. 그 외에도 앞좌석 메모리, 통풍, 마사지 기능, 앞·뒷좌석 열선이 포함된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와 멀티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장착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안락함을 준다.
아우디답게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갖춰져 달리는 내내 운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했다. 2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엔진 252마력, 전기모터 142.76마력)과 최대 합산 토크 51kg·m(엔진 37.7kg·m, 전기모터 35.69kg·m)의 성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시속 210㎞(안전제한속도)다.
순수전기차 대비 배터리 용량이 낮기 때문에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복합 기준 47㎞로 길지 않지만 도심 출퇴근 주행에는 전기 모터만 구동해도 충분하다. 충전기 접근성이 용이한 운전자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엔진과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는 15.7㎞/ℓ(도심 14.6㎞/ℓ, 고속도로 17.2㎞/ℓ)다.
레그룸(앞좌석과의 거리)은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넉넉한 편이었다. 다만 2열 헤드룸은 쿠페형 특성상 키 180cm 이상의 성인 남성이 타기엔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는 20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로 올해 2월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 가격은 1억28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돈 벌려고 마약·성관계…여긴 동물의 왕국" 유명 BJ의 충격 폭로 - 머니투데이
- '학폭·암투병' 아들, 우울감에 극단적 생각…엄마는 "알아서 해" - 머니투데이
- 윤다훈 "23살에 미혼부 돼…딸 존재 잘못 알려져 기자회견 결심" - 머니투데이
- '압구정 현대' 사는데 "집 창피" 딸 불만…'200억 자산' 엄마 고민 - 머니투데이
- 용돈·학원비까지 대줬는데…헤어지잔 말에 "5천만원 달라"는 연하 남친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실형 받았는데…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에도 '집행유예' - 머니투데이
- "이젠 머스크가 백악관 실세"…광고주들 X로 복귀 준비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이혼 소송 중 열애' 괜찮아?…변호사 "황정음 따라하면 큰일나" - 머니투데이
- 한동훈이 외친 '특별감찰관 추천', 표결 없이 합의?…친윤계 반발 변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