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36위…박현경 앞서며 이예원 압박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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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2024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한 박지영(28)이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이예원이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31위로, 박현경에 이은 박지영의 거센 압박 속에서 '국내파 1인자' 자리를 지켰다.
이예원, 박지영과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현경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린 세계 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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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에서 2024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한 박지영(28)이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박지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한 위치로, 이전 개인 최고인 올해 5월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직후 세계 39위보다 더 높은 순위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1~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역전 우승했다.
이예원이 지난주와 동일한 세계 31위로, 박현경에 이은 박지영의 거센 압박 속에서 '국내파 1인자' 자리를 지켰다.
이예원, 박지영과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박현경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린 세계 38위다.
그 뒤로 윤이나가 세계 50위로 2계단 내려왔고, 황유민이 세계 52위로 3계단 올라섰다.
황유민은 한화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박지영의 대항마로 우승 경쟁하며 단독 2위(10언더파 278타)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과 일본 등 다른 투어의 영향도 순위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박민지는 세계 57위로 한 계단, 방신실은 세계 58위로 4계단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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