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 ‘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항의·진정

KBS 2024. 8. 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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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된 데 항의해 체코 반독점 당국에 진정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의 원자로 설계는 웨스팅하우스가 특허권을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한수원이 허가 없이 그 기술을 체코 측에 이전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한수원과 경쟁했지만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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