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김기리 절친 임우일 무서워, 시누이 느낌” (동상이몽2)[어제TV]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문지인이 남편 김기리의 절친 임우일이 시누이 느낌이라 말했다.

8월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기리 문지인 부부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문지인 남동생 정오는 발달장애가 있어 부모님이 24시간 보살피느라 마지막 데이트가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김기리는 장인장모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처남 정오와 여행을 계획했고 장인에게 신용카드를 드리며 플렉스했다. 처남과 여행을 위해서는 캠핑카를 공수했다.

하지만 김기리 문지인 부부는 둘 다 2종 면허라 캠핑카를 운전할 수 없는 상태. 이에 김기리 절친 개그맨 임우일이 함께 했다. 임우일은 선뜻 스케줄을 빼서 캠핑카 운전을 맡았고, 네 사람이 함께 입을 단체복으로 하와이안 셔츠를 준비해왔다. 김기리는 처남에게 하와이안 셔츠를 입히고 안전벨트를 챙기며 옆자리를 지켰다.

문지인은 운전하는 임우일의 옆에 앉아서 “제가 친한 친구들이랑 김기리가 다 친하다. 김기리와 오빠가 제일 친한데 저랑은 안 친하셔서. 오늘 좀 친해져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임우일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고, 박호산은 “저 정도면 결혼식 때 운 게 빼앗겨서 운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문지인은 임우일에게 “좀 무섭다”고 고백했고 임우일이 “뭐가 무섭냐”고 묻자 문지인은 “약간 시누이 느낌”이라고 답했다. 문지인이 “정말 너무 잘해주시지만 이상하게 시누이 느낌”이라고 말하자 임우일은 “성동이 와이프도 연애할 때 내 눈치를 봤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라며 다른 절친의 아내도 언급했다.

김기리는 “예전에도 내가 연애하면 형이 너무 아쉬워했다”고 전했고 문지인이 “이게 어떤 감정이냐”고 묻자 임우일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무래도 뺏기는 거잖아요”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줄어드는 거지 뺏긴대”라며 웃었다.

임우일은 “나누어지는 거잖아. 시간이. 토일 둘 다 나랑 놀 수 있는데 하루는.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저 정도면 헤어진 연인”이라고 반응했고 김숙은 “같이 코너 짜고 하면 개그맨들이 살다시피 하니까”라며 이해했다.

김구라가 “결혼하고도 통화 많이 하냐”며 김기리와 임우일의 현재 관계를 묻자 문지인은 “네. 더 애틋해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여행에서 김기리는 임우일과 함께 처남을 웃기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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