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네덜란드 전남친 아내 있었는데 이혼→뉴욕서 바람” (4인용식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석천이 커밍아웃에 이르게 한 네덜란드 전남친에 대해 말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한 이유가 사랑 때문이었다며 "네덜란드 남자친구랑 3년 반 살았는데 네덜란드는 성소수자를 인정해주는 문화고 우리는 반대로 유교 문화 끝판왕이다. 부딪히는 게 얼마나 많았겠냐. 나를 만나기 전까지도 자신의 정체성을 몰랐다가 클럽에서 날 보고 첫눈에 나한테 반해서 그날 날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석천이 커밍아웃에 이르게 한 네덜란드 전남친에 대해 말했다.
8월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승연(56세)이 출연해 윤다훈, 홍석천, 김지성을 초대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한 이유가 사랑 때문이었다며 “네덜란드 남자친구랑 3년 반 살았는데 네덜란드는 성소수자를 인정해주는 문화고 우리는 반대로 유교 문화 끝판왕이다. 부딪히는 게 얼마나 많았겠냐. 나를 만나기 전까지도 자신의 정체성을 몰랐다가 클럽에서 날 보고 첫눈에 나한테 반해서 그날 날 사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일주일 후에 다시 만나서 나한테 이야기했다. 자기는 아내가 있다고. 네덜란드에서 부인이랑 같이 한국에 일하러 온 거다. 난 못 만난다, 그런 만남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둘이 이혼했다. 이혼하고 정리하고 나랑 새롭게 관계를 시작했다. 그게 너무 고맙기도 했지만 큰 짐이었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항상 어디 나가면 대한민국에서 홍석천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옆에 외국 친구 누구냐고 물으면 영어 가르쳐주는 친구라고 하니까 이 친구가 쌓여서 난 너의 영어선생이 아니다. 뉴욕으로 둘이 도피했다. 90년대 말에. 그 친구는 뉴욕에서 생활하고 난 돈 벌어서 그 친구에 보냈다. 취업할 때까지. 그래야 나도 갈 거 아니냐”고 전남친이 뉴욕에 간 이유도 말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4-5개월 후에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전화가 왔다고. 홍석천은 “네가 없어서, 멀리 있어서. 다시 올 수 있느냐고 해서 나는 못 간다. 헤어지고도 1년 돈을 보냈다”며 “이거 보고 나 좋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 난 쳐내지 않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님 이혼 고백 박하선, 부부싸움 트라우마에 오열 “전쟁난듯 무서웠다”(이혼숙려캠프)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강남♥’ 이상화, 근육 쫙 빠진 애플힙+잘록 허리‥이젠 모델 같네
- 김혜수 전신 쫄쫄이 입고 수중 러닝, 53세 탄탄 글래머 몸매 비결
- 손나은, YG공주의 속옷 노출이라니‥청순 섹시의 정석
- 화사, 글래머 몸매로 흠뻑쇼 접수…수영복 같은 의상도 완벽 소화
- 39kg 산다라박 “헐벗겠다” 공약 지켰다…워터밤 뒤흔든 가죽비키니 패션
- 고소영, ♥장동건 유전자 반반 물려받은 10살 딸 공개‥벌써 우월하네
- 차인표♥신애라 입양 딸 美 명문대 합격, 이하늬→박하선도 축하물결[종합]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