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딸 예민해 초교 6년간 슬리퍼 신고 뛰어다녀”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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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자신을 닮은 딸의 예민함을 말했다.
이승연은 "딸은 예민한 걸 내가 받아주니 예민하게 산 거다. 애가 그러더라. 엄마는 나만 했을 때 이렇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어? 엄마는 그랬지. 그랬더니 '힘들었겠다' 그러더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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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자신을 닮은 딸의 예민함을 말했다.
8월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승연(56세)이 출연해 윤다훈, 홍석천, 김지성을 초대했다.
이승연은 42살에 낳은 현재 중학교 3학년 15살 딸에 대해 “매력 있게 생겼다”며 “드라마 찍은 지 2달 만에 ‘엄마 드라마 찍어?’ 묻기에 2달 됐다고, 빨리 물어봐줘서 좋다고 했다. 어렸을 때 날 너무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딸이 어렸을 때 “TV에서 영화 음악소리를 듣더니 울었다. 꺼달라고, 너무 무섭다고. 제 아빠가 노래를 흥얼거리면 울었다”며 “학교 가서 수업을 안 들어가고 밖에서 내 무릎에 앉아있고. 목욕탕 슬리퍼 신고 6년 동안 학교를 뛰어다녔다. 애가 엄마를 찾아서 학교에서 오라고 해서. 애가 너무 예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연은 “그게 나더라. 내가 예민한 걸 애를 보면서 왜 이러지? 하다 보니 거기 내가 있다. 나는 바닥에 맨발로 서지도 못했다. 옷에 작은 것 하나 붙거나 까칠하면 못 입고. 소리, 맛, 촉각 다 예민했다. 그런데 내 예민함을 누가 받아주냐. 안으로. 그래서 예민한 줄 모르고 살았다”고 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봤다.
이승연은 “딸은 예민한 걸 내가 받아주니 예민하게 산 거다. 애가 그러더라. 엄마는 나만 했을 때 이렇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어? 엄마는 그랬지. 그랬더니 ‘힘들었겠다’ 그러더라”고도 말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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