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협회, '불공정 무역행위 대응 지원센터'로 지정

김동규 2024. 8. 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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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기협을 '불공정 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 대응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기협은 산업계 기술개발 진흥을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된 연구개발(R&D) 종합지원 비영리 기관으로, 8만여개 기업 부설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 부서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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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CI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기협을 '불공정 무역행위 및 산업 피해 대응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기협은 산업계 기술개발 진흥을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된 연구개발(R&D) 종합지원 비영리 기관으로, 8만여개 기업 부설 연구소 및 연구개발 전담 부서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기협은 R&D 수행 기업을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행위로 인한 피해 구제 활동을 수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입대체 국산화를 위한 국내 기업의 신규 사업을 외국 기업이 덤핑으로 방해하는 경우 무역구제제도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무역위와 산업기술 전문지식 공유, 무역위 조사 사건에 대한 기술 자문, 세미나 공동 개최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불공정 무역행위, 덤핑, 무역구제 신청 등을 위해 철강, 의료기기, 로봇 등 주요 업종 위주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산기협의 센터 지정으로 전국의 지원센터는 모두 23곳으로 늘어났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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