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곳곳 소나기…낮 30~32도 폭염 여전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27일 화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에 전주·정읍·김제에, 오후에는 완주·무주·진안·장수·남원·임실·익산·정읍을 중심으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도내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낮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30~32도로 진안·장수 30도, 완주·무주·익산·군산·김제·부안·고창 31도, 전주·남원·순창·정읍 32도 분포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덥겠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불쾌지수 '매우 높음', '체감온도 '주의(오전 11시~오후 6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보통'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보통'이고, 식중독지수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앉은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8시11분(542㎝)이고, 간조는 오후 2시53분(168㎝)이다. 일출은 오전 6시2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8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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