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아내, 미남 팀장과 내적 바람” 서장훈 “아내의 아이돌” (물어보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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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내적 바람에 분노한 남편에게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했다.
의뢰인은 아내가 잘생긴 팀장과 내적 바람이 났다며 "금슬 좋던 부부였는데 아내가 아이를 낳고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한동안 안 하던 출근길 뽀뽀도 하던 아내에게 서팀장의 문자 메시지가 오며 의뢰인은 아내의 내적 바람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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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내적 바람에 분노한 남편에게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했다.
8월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익명 보장 고민 타파 ‘미니 무물보’에 내적 바람 사연이 도착했다.
의뢰인은 아내가 잘생긴 팀장과 내적 바람이 났다며 “금슬 좋던 부부였는데 아내가 아이를 낳고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아내가 복직을 하고 자신이 육아휴직을 하며 와이프 컨디션 눈치를 보는 남편이 됐는데 2달 전부터 와이프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보였다는 것.
한동안 안 하던 출근길 뽀뽀도 하던 아내에게 서팀장의 문자 메시지가 오며 의뢰인은 아내의 내적 바람을 확신했다. 서팀장은 꽃미남 얼굴에 근육을 자랑하는 프로필 사진을 올렸고, 아내는 서팀장에 대해 “최근에 온 팀장님인데 나이스하고 일 잘해서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의뢰인이 “왜 팀장님 새로 왔다고 이야기를 안 했냐”고 항의하자 아내는 “내가 회사 일을 다 이야기해야 하냐”고 응수했다. 의뢰인은 “아내는 예쁜 편이 아니다. 혼자 짝사랑 중인 것 같은데 그게 더 열 받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팀장이 왔을 때부터 화장이 두꺼워졌다”고 분노했다.
급기야 의뢰인은 “서팀장은 제 오징어에 관심이 없겠지만 저는 제 오징어를 뺏길까봐 두렵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화가 많이 났나 보다. 와이프에게 오징어라고?”라며 웃었고 서장훈은 “남편이 있어도 멋진 배우나 가수를 좋아하는 것처럼 아내의 아이돌이라고 생각해라. 그렇게 기분이 나쁘면 일을 때려치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현실적인 조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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