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상반기 순익 1.5조원으로 5.8% 증가…카드대출 수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드사들이 상반기에 카드대출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억원(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카드대출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2억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할부카드수수료 수익(+1711억원), 가맹점수수료 수익(+1313억원)이 늘어난 데 기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체율 6bp·고정이하비율 3bp 상승
금감원 “변동성 확대…건전성 제고 지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카드사들이 상반기에 카드대출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9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억원(5.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카드대출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42억원 증가한 것을 비롯해 할부카드수수료 수익(+1711억원), 가맹점수수료 수익(+1313억원)이 늘어난 데 기인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각각 3488억원, 2131억원 늘어났다.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6월 말 현재 1.69%로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판매채권 연체율은 0.91%로 0.05%포인트 올랐지만, 카드대출채권 연체율은 0.07%포인트 내려 3.60%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7%로 반년새 0.03%포인트 올랐다. 카드채권 고정이하비율이 1.16%로 0.07%포인트 올랐는데, 카드대출 고정이하비율이 2.26%에서 2.32%로 0.06%포인트 상승한 데 기인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7.5%로 전년 말보다 2.4%포인트 하락하기는 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감독규정상 최소요구기준인 100%를 상회했다.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 당기순이익은 1조5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7억원(3.8%) 감소했다. 연체율은 2.05%로 전년 말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9%포인트 올라 2.99%를 나타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 등에 따른 결과다.
금감원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여전사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 상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경·공매 등을 통한 부실 PF사업장 정리 등 적극적인 부실채권 감축 노력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제고토록 지속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냥 염증인 줄 알았는데”…‘최진실 딸’ 최준희, 다이어트로 ‘이 병’ 생겼다
- ’여명의 눈동자’·‘허준’ 출연…원로배우 오승명 별세
- “슈가에게 감사하다”…싸이 '흠뻑쇼'에서 발언, 왜?
- “택시기사 한달 수입이 2000만원”…곽튜브도 놀랐다, 어디 길래?
- "여군, 모두 벗겨서 망가뜨릴 거에요"...현역 군인들 '딥페이크 방' 논란
- ‘세 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상민 불구속 기소
- 홍준표 “청산가리 먹겠다던 연예인” 저격에…김남국 “돼지발정제 드셨나”
- 싸이, 수해복구 장병들 ‘흠뻑쇼’ 초대…뒤늦게 미담 알려져
- 오상욱이 받은 1300만원 명품 시계, 오예진도 받았다…“남녀 첫 金 단 두 명만”
- “명절에 며느리 레깅스 민망” 시어머니 ‘불만 폭주’ 옷차림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