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문학상 대상 문진영 신작 '미래의 자리' 출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살아주면 안 될까, 내 소원이야."
책 '미래의 자리'는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 시대적 아픔이 담겼다.
창비의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의 열아홉번째 책으로, 친구 '미래'의 죽음이라는 상흔을 공유한 세 인물의 일상을 담담하고도 애틋한 시선으로 따라가며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십대 후반의 인물들을 화자의 자리에 세워,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시대적 아픔까지도 짚어 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살아주면 안 될까, 내 소원이야."
책 '미래의 자리'는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 시대적 아픔이 담겼다.
2021년 김승욱 문학상 대상을 받은 저자 문진영의 신작 소설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마음에 관한 가장 섬세하고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
창비의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의 열아홉번째 책으로, 친구 ‘미래’의 죽음이라는 상흔을 공유한 세 인물의 일상을 담담하고도 애틋한 시선으로 따라가며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고요함 속에서 나래는 발톱 끝의 욱신거림이 아주 조그만 심장박동처럼 느껴진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밤들을 이렇게 깨어 있게 될까. 그러나 그 밤들이 아주 고통스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나래는 알았다."(216~217쪽)
현재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십대 후반의 인물들을 화자의 자리에 세워,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시대적 아픔까지도 짚어 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