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종규가 전한 2가지 과제, ‘속공 개수 증가’+‘슛 거리 늘리기’
손동환 2024. 8.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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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슛 거리를 늘려야 한다"원주 DB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김종규가 'DB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
실제로, 김종규는 DB와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 4억 5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DB에 잔류한 김종규는 재활과 팀 운동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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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슛 거리를 늘려야 한다”
원주 DB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의 성과. 그런 이유로, DB는 포스트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DB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를 넘지 못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나설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과제만 안게 됐다. 바로 FA(자유계약)였다.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 최승욱(195cm, F) 등 주요 장신 자원들이 시장에 나섰다. 강상재는 DB에 남았지만, 최승욱이 고양 소노로 떠났다. 그래서 김종규의 행보가 주목을 더욱 받았다.
그러나 김종규는 16일 저녁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 후반부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저에겐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즌, 올해보다 더 뜨거울 원주에서 초록색 별을 윈디 팬 분들의 가슴에 꼭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높이 뛰겠습니다”였다.
DB 팬들에게 희소식이었다. 김종규가 ‘DB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 실제로, 김종규는 DB와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 4억 5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DB에 잔류한 김종규는 재활과 팀 운동을 병행했다. 몸을 어느 정도 만든 후,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기존 선수 그리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합을 맞추고 있다.
김종규는 “수비를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 또, 1옵션 외국 선수가 로슨에서 오누아쿠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 비시즌에 준비하는 내용이 지난 비시즌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연습 경기 혹은 전술훈련에서의 중점사항을 전했다.
이어, “오누아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 오누아쿠가 합류하면 골밑이 강해지기 때문에, 우리는 골밑 안으로 몰아넣는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한편,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강상재(200cm, F)-김종규로 이어지는 핵심 편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3~2024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디드릭 로슨(202cm, F)이 떠났다. 다재다능한 로슨이었기에, 김종규를 포함한 DB 선수들의 아쉬움이 클 수 있다.
그렇지만 DB는 2024~2025 1옵션 외국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206cm, F)를 영입했다.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DB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 김종규가 DB로 처음 합류했을 때, 김종규와 오누아쿠는 합을 맞춘 바 있다.
김종규 역시 “오누아쿠는 높이와 힘을 겸비했다. 수비에 엄청난 힘을 줄 거다. 패스 센스도 워낙 좋다. 2019~2020시즌에 뛰었을 때도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 그러나 가장 큰 건, 아무래도 보드 장악력이다”며 오누아쿠의 위력을 기대했다.
계속해 “최근에 무릎 시술을 받았다. 통증을 줄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다가올 시즌을 건강하게 치르면 좋겠다”며 ‘건강’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누아쿠가 골밑 수비를 해준다. 나도 기존처럼 골밑 수비와 박스 아웃 등 궂은일을 하되, 속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슛 거리 또한 늘려야 한다”며 남은 비시즌 중 해결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빅맨으로서의 임무를 하되, 달라져야 할 플레이까지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원주 DB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다.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의 성과. 그런 이유로, DB는 포스트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DB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 KCC를 넘지 못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나설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과제만 안게 됐다. 바로 FA(자유계약)였다.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 최승욱(195cm, F) 등 주요 장신 자원들이 시장에 나섰다. 강상재는 DB에 남았지만, 최승욱이 고양 소노로 떠났다. 그래서 김종규의 행보가 주목을 더욱 받았다.
그러나 김종규는 16일 저녁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글 후반부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저에겐 초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즌, 올해보다 더 뜨거울 원주에서 초록색 별을 윈디 팬 분들의 가슴에 꼭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높이 뛰겠습니다”였다.
DB 팬들에게 희소식이었다. 김종규가 ‘DB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 실제로, 김종규는 DB와 ‘계약 기간 3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6억 원(연봉 : 4억 5천만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DB에 잔류한 김종규는 재활과 팀 운동을 병행했다. 몸을 어느 정도 만든 후,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기존 선수 그리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합을 맞추고 있다.
김종규는 “수비를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 또, 1옵션 외국 선수가 로슨에서 오누아쿠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 비시즌에 준비하는 내용이 지난 비시즌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연습 경기 혹은 전술훈련에서의 중점사항을 전했다.
이어, “오누아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 오누아쿠가 합류하면 골밑이 강해지기 때문에, 우리는 골밑 안으로 몰아넣는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한편,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강상재(200cm, F)-김종규로 이어지는 핵심 편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2023~2024 1옵션 외국 선수였던 디드릭 로슨(202cm, F)이 떠났다. 다재다능한 로슨이었기에, 김종규를 포함한 DB 선수들의 아쉬움이 클 수 있다.
그렇지만 DB는 2024~2025 1옵션 외국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206cm, F)를 영입했다.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DB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 김종규가 DB로 처음 합류했을 때, 김종규와 오누아쿠는 합을 맞춘 바 있다.
김종규 역시 “오누아쿠는 높이와 힘을 겸비했다. 수비에 엄청난 힘을 줄 거다. 패스 센스도 워낙 좋다. 2019~2020시즌에 뛰었을 때도 어시스트를 많이 했다. 그러나 가장 큰 건, 아무래도 보드 장악력이다”며 오누아쿠의 위력을 기대했다.
계속해 “최근에 무릎 시술을 받았다. 통증을 줄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다가올 시즌을 건강하게 치르면 좋겠다”며 ‘건강’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누아쿠가 골밑 수비를 해준다. 나도 기존처럼 골밑 수비와 박스 아웃 등 궂은일을 하되, 속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슛 거리 또한 늘려야 한다”며 남은 비시즌 중 해결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빅맨으로서의 임무를 하되, 달라져야 할 플레이까지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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