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25% 하락하자 반도체지수 2.51%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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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25%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1%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 급락한 5097.35포인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26.46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는 3.2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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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2.25% 하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51% 급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1% 급락한 5097.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26.4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3조111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불안감이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깜짝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 것.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이벤트는 단연 엔비디아 실적 발표다. 만약 깜짝 실적을 발표한다면 인공지능(AI) 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AI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다른 때보다는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 것. 이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는 3.22% 급락했다.
이외에 인텔이 2.0%, 마이크론이 3.83%, 대만의 TSMC가 1.29%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 업체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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