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불안감' 엔비디아 2.25% 하락 마감

박형기 기자 2024. 8.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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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실적 불안감이 급부상하며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26.46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이벤트는 단연 엔비디아 실적 발표다.

이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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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실적 불안감이 급부상하며 엔비디아가 2% 이상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26.4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3조111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불안감이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때마다 ‘깜짝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번에는 그렇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 것.

이번 주 뉴욕증시의 최대 이벤트는 단연 엔비디아 실적 발표다. 만약 깜짝 실적을 발표한다면 인공지능(AI) 랠리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AI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다른 때보다는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 것. 이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트레이더들은 이같은 불안감 때문에 기술주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에너지 섹터는 1% 이상 상승한 반면 기술주 섹터는 1.5%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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