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바닷물에 빠진 여성 구한 고교생 2명 표창

신정철 기자 2024. 8. 2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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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통영교육장은 지난 26일 교육장실에서 새벽녁에 바닷물에 빠진 여성을 구한 통영시내 교교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7일 통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근 바닷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성의 생명을 구한 통영고등학교 1학년 박지한, 동원고등학교 1학년 이진우 학생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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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등학교 1학년 박지한, 동원고등학교 1학년 이진우 학생…한명은 112에 신고, 한명은 직접 바닷물에 뛰어들어 구조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교육지원청 김재수 교육장(사진, 오른쪽 두번쨰)은 지난 26일 교육장실에서 지난 11일 새벽녁에 바닷물에 빠진 여성을 구한 통영고등학교 1학년 박지한, 동원고등학교 1학년 이진우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사진은 표창장 수여 기념사진 촬영모습.(사진=통영교육지원청 제공).2024.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김재수 통영교육장은 지난 26일 교육장실에서 새벽녁에 바닷물에 빠진 여성을 구한 통영시내 교교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7일 통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근 바닷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성의 생명을 구한 통영고등학교 1학년 박지한, 동원고등학교 1학년 이진우 학생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여성을 발견, 한 명의 학생이 침착하게 112로 도움을 요청하였고, 또 다른 한 명의 학생은 빠른 판단력으로 물에 빠진 여성의 인명을 직접 구조했다.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된 여성은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인해 인근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및 경찰 관계자에게 여성을 인계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통영교육지원청 김재수 교육장은 “침착한 대응과 빠른 판단력으로 여성의 생명을 구한 용기 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인명구조요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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