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벼 병해충 발생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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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6일 벼 병해충(혹명나방) 발생 현장을 방문해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의 증가가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남부지역에서 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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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의 예산 편성, 벼 병해충 방제 총력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6일 벼 병해충(혹명나방) 발생 현장을 방문해 병해충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27일 고성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의 증가가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남부지역에서 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혹명나방은 주로 7월에서 9월 해안선 인접 지역 등에 피해를 준다.특히, 비래 후 급속히 번식 활동을 시작하며 늦게 모내기했거나 질소비료를 과다하게 투입한 논에서 많이 발생한다.
혹명나방은 유충이 잎을 갉아 먹어 광합성을 방해해 생육후기 등숙저하, 쌀의 수량 및 품질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고성군은 안정적인 식량작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초기 벼육묘상자처리농약 공급부터 본답 3회 공동방제를 위하여 방제약제비와 공동방제 대행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기위해 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27억의 예산을 편성하여 적기 방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태풍 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세심한 병해충 관찰과 함께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3차 공동방제와 농가 직접방제를 병행하여 벼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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