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토 방위비 지출 GDP 3%로 인상요구…“현 2%는 도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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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방위비 지출과 관련, "나는 모든 나토 국가가 반드시 3%를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나토의 목표치인 GDP 대비 2%에 대해 "2%는 세기의 도둑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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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방위비 지출과 관련, "나는 모든 나토 국가가 반드시 3%를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현재 나토의 목표치인 GDP 대비 2%에 대해 "2%는 세기의 도둑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수년간 나토 국가는 모두 GDP의 2%에 훨씬 못 미치는 돈을 군에 지출했으며 이는 미군의 부담을 늘렸다"면서 "그 차이를 채우고 부족분을 보충하며 위협을 억제하는 것을 도운 것은 우리"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대한 방위비 지출을 크게 늘릴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향후 한국에 대해서도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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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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