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로 돌아간 증시…다우 +0.16% 나스닥 -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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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한층 강력해진 9월 금리인하 확신을 뒤로 하고 다시 혼조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반면에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를 덜어놓은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베어드의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기술주 영역에서는 다가올 엔비디아 실적을 다소 우려하는 불안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시장은 꽤 건강한 상태이지만, 기술이 뒤처지면 큰 상승을 이루기 정말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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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한층 강력해진 9월 금리인하 확신을 뒤로 하고 다시 혼조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인 반면에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를 덜어놓은 다우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44포인트(0.16%) 상승한 41,240.52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를 나타냈다. 나스닥도 152.03포인트(0.85%) 내려 지수는 17,725.76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8월초 대혼란에서 벗어나 7월의 분위기로 회귀했다. 기술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청산하고 더 광범위한 시장의 영역으로 투자처를 옮기려는 행렬이다. S&P 500 에너지 부문은 이날 1% 이상 상승했고, 기술주는 1.5% 하락했다.
특히 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수요일(28일) 오후에 발표될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2% 안팎 하락했는데, 이 역시 피크아웃 우려를 반증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같은 영역의 브로드컴이나 다른 반도체 주식,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도 약세였다.
베어드의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기술주 영역에서는 다가올 엔비디아 실적을 다소 우려하는 불안한 시각이 존재한다"며 "시장은 꽤 건강한 상태이지만, 기술이 뒤처지면 큰 상승을 이루기 정말 어렵다"고 지적했다. 기술주들이 지수에서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장주가 흔들리면 시장 전체가 다시 술렁일 수 있다고 내다본 것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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