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랜드 캐니언서 돌발성 폭우로 1명 사망…100여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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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돌발성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여행객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콜로라도강 인근에서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신원은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온 체노아 니커슨으로, 앞서 지난 22일 국립공원 내 하바수 캐니언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콜로라도강 지류인 하바수 크릭이 범람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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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돌발성 폭우로 강이 범람하면서 여행객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내 콜로라도강 인근에서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신원은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온 체노아 니커슨으로, 앞서 지난 22일 국립공원 내 하바수 캐니언 지역을 강타한 폭풍우로 콜로라도강 지류인 하바수 크릭이 범람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바 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강이 범람한 지역 인근의 한 협곡에 고립돼 있던 관광객과 주민 등 104명이 구조돼 대피소로 이송됐습니다.
이 지역에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는 계절성 폭풍우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조된 관광객 중 한 명인 슈루티 초프라는 그랜드 캐니언에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하천이 그렇게 순식간에 범람할 줄은 몰랐다고 CNN 방송에 말했습니다.
그는 4명의 가족과 함께 하천 인근에서 비가 멈추길 기다리다가 지나가던 한 원주민이 이들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라고 거듭 외치는 소리를 듣고 고지대로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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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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