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기회 찾아 떠났는데' 팀이 성장해 막힌 정우영, U.베를린 이적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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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23)이 새로운 팀과 협상 중이다.
SC 프라이부르크를 거친 정우영은 직전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당시 정우영이 이적한 이유는 기회를 찾아서였다.
정우영이 이런 상황에서 1년 만에 다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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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정우영(23)이 새로운 팀과 협상 중이다.
정우영은 1999년생의 윙포워드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쳐 FC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그는 이후 그곳에서 성장했다. SC 프라이부르크를 거친 정우영은 직전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당시 정우영이 이적한 이유는 기회를 찾아서였다. 하지만 직전 시즌 VfB 슈투트가르트 팀 자체가 스텝 업을 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됐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합류했던 정우영은 오히려 벤치를 지키는 날이 많아졌다.
정우영이 이런 상황에서 1년 만에 다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26일(한국시간) "1. FC 우니온 베를린은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두 구단은 현재 협상 중이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의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하지만 그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스트라이커는 물론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으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정우영은 한 단계 성장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그가 바라는 대로 팀 이적이 이뤄질지, 또 이후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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