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탐지-방어 테스트베드 조성”… LIG넥스원, 전북도-새만금청과 협약

변종국 기자 2024. 8. 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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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대드론 통합체계 기술력 고도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대드론 통합체계란 미확인 드론을 탐지·식별하고 이를 방어하는 체계를 말한다.

LIG넥스원은 10여 km 떨어진 무인기를 식별하고 전자파 등을 써야 하는 시험 특성 때문에 통합체계를 운영할 실증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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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함께 대드론 통합체계 기술력 고도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새만금방조제 일대 지역에 마련될 예정이다.

대드론 통합체계란 미확인 드론을 탐지·식별하고 이를 방어하는 체계를 말한다. 탐지 센서와 무력화 장비로 구성되며 레이더로 적 드론을 탐지한 뒤 이를 추척해 제압하는 과정을 거친다.

LIG넥스원은 10여 km 떨어진 무인기를 식별하고 전자파 등을 써야 하는 시험 특성 때문에 통합체계를 운영할 실증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새만금방조제 일대는 군산공항의 관제영역 밖에 있어 각종 전자파 관련 제한이 적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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