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오늘 쿠르스크 원전 방문..."안전성 독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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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한 쿠르스크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오늘(27일) 현장을 방문합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끄는 방문단은 이런 원칙이 쿠르스크 원전에서 잘 지켜지는지 점검하는 한편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대해서도 원전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실체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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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한 쿠르스크 원전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오늘(27일) 현장을 방문합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방문단을 이끌고 쿠르스크 원전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이 원전의 안전 요건을 평가할 추가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정보를 검증할 유일한 방법은 안전 평가의 독립성 확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원전 안전은 위협받으면 안 된다"면서 "안전 보장을 위한 '7가지 기둥'이 갖춰졌는지 등은 우리가 확인할 필수적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AEA가 원전 안전 원칙으로 제시하는 7가지 기둥은 재해·외부 공격으로부터의 물리적 보호, 냉각 시스템 등 안전 체계의 상시 작동, 비상 대응 체계 구축, 외부 전력 공급 유지, 핵물질 관리와 보호, 방사능 실시간 모니터링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이끄는 방문단은 이런 원칙이 쿠르스크 원전에서 잘 지켜지는지 점검하는 한편 러시아가 주장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에 대해서도 원전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실체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22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자국 쿠르스크 원전을 겨냥한 핵 테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자전 장비로 격추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은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설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러시아는 전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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