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마친 해리스-트럼프, 대권 향한 ‘열전 10주’ 선거전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우도 민주당 대통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주간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정식' 성격인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부통령 후보 지명 등 대통령 출마에 필요한 당 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당 대회 이후 지지율에서 앞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를 현지시간으로 28일 방문해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와 함께 버스 투어에 나섭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우도 민주당 대통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주간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 '출정식' 성격인 전당대회를 마무리하고, 부통령 후보 지명 등 대통령 출마에 필요한 당 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두 후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첫 TV토론 맞대결에 앞서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7대 경합주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당 대회 이후 지지율에서 앞선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주를 현지시간으로 28일 방문해 부통령 후보인 월즈 주지사와 함께 버스 투어에 나섭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주 '군인', '보훈' 등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하는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인 미시간과 위스콘신, 펜실베니아 등을 돌며 유세에 집중합니다.
두 후보 측은 첫 TV토론을 앞두고 치열한 기 싸움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첫 TV토론이 본선 선거전 기간 중 향후 판세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두 후보측은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고집하는 등 양보없는 '규정룰의룰 전쟁'을 펼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달 10일로 예정된 TV토론의 주관사인 ABC뉴스의 보도 태도를 비난하며 "내가 왜 그 방송사 주관하에 카멀라 해리스와 토론을 해야 하나"라고 썼습니다.
'심판'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토론을 보이콧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평가와, 고도의 심리전일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반도 100년간 ‘1.6도’ 상승…열대야 ‘3배’ 늘었다
- 기후가 바꾸는 ‘한반도 먹거리’ 지도
- 북한, ‘자폭형 무인기’ 최초 공개…러시아 수출 노렸나?
- 국정원 “북한 이동식발사대 250대 있어도 수급 능력 의문…충청까지 영향”
- 고시원 불 인명피해 ‘0’…‘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단독] 시세조정 업체 국정원 전 고위간부 연루 의혹…인사 파동 때 교체
- [단독] “원전시설 감리 업체 선정도 뇌물”
- 방문진 새 이사 임명 제동…“2인 체제 의결 다툴 여지”
- 홍명보호, 진통 속 10년 만에 재출항…“신뢰 주는 감독 되겠다”
- 아이폰 샀다가 국가대표 ‘뭇매’…중국 애국주의 ‘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