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TOP 2'가 오자마자 부상이라니...총합 '8140억' 올 여름 PL 최고 이적료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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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최고 이적료로 데려온 베스트 11명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 90'은 26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기록한 최고 이적료 영입생으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올 여름 사용된 이적료를 모두 합치면 5억 4900만 유로(약 8150억 원)에 달한다.
가장 높은 이적료는 솔란케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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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최고 이적료로 데려온 베스트 11명이 공개됐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스코어 90'은 26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기록한 최고 이적료 영입생으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먼저 공격진에는 도미닉 솔란케(토트넘 홋스퍼)가 최전방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주앙 펠릭스, 페드로 네투(이상 첼시)가 좌우 윙어 자리에 위치했다.
중원에는 아치 그레이(토트넘), 아마두 오나나(아스톤 빌라),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이 선정됐고, 수비진에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아스널), 레니 요로, 마타이스 더 리흐트(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막스 킬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아스널)였다.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올 여름 사용된 이적료를 모두 합치면 5억 4900만 유로(약 8150억 원)에 달한다.
가장 높은 이적료는 솔란케가 기록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한 솔란케는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던 토트넘 눈에 들었다. 본머스가 그의 바이아웃 금액만 받는 걸 고수했고, 토트넘은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출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솔란케는 6400만 유로(약 950억 원)로 기존 탕귀 은돔벨레의 이적료 기록을 깨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솔란케는 개막 후 첫 경기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레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토트넘은 솔란케가 발목 부상으로 에버턴전에 출격하지 못한다고 알렸고, 손흥민이 그를 대신해 다시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일단 경미한 부상이라고 알려졌기에 다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는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2번째로 높은 영입생은 요로다. 2005년생의 프랑스 유망주인 요로는 현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핵심 센터백 자원이다. 릴에서 활약하던 그는 여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로의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914억 원)로, 맨유와 5년 계약을 맺으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개막하기도 전에 장기 부상을 입었다. 요로는 프리시즌 동안 레인저스와의 친선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인 아스널전에서 전반 도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공개된 요로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보호화를 착용하고 목발을 사용해 걷고 있었다. 요로는 중족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맨유는 요로가 3개월 동안 뛰지 못한다고 알렸다. 전반기가 지나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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